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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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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서동연꽃축제, 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축제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지난 17일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을 주제로 시작된 제1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일 포룡정에서 펼쳐지는 서동․선화공주의 사랑과 백제의 꿈을 담은 넌버벌 퍼포먼스 ‘천리향무가’와 함께 화려한 불꽃쇼로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40만여㎡의 넓은 면적에 대하연(오오가하스), 빅토리아연, 가시연 등 50여종이 심어진 서동공원의 연꽃이 6월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연꽃을 구경하기 위한 인파가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의 축제기간중에 아름다운 연꽃과 축제를 즐기기 위해 20여만명에 이르는 전국의 사진작가 및 관람객이 축제장을 다녀갔다고 축제관계자는 전했다.

     올해는 관람객이 보고 느끼는 축제가 아닌 축제에 참여하고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동안 녹조현상이 심한 궁남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미생물처리공법을 실시하여 식상한 비릿냄새와 녹조현상을 해결해 관람객들이 향기로운 연꽃향을 맡으며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연꽃축제는 부여서동연꽃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27일까지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장으로, 머드축제장을 찾는 피서객이 연꽃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상호홍보로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다녀갈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 실시할 연꽃축제와 머드축제간의 상호협력을 더 한층 기대하게 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한여름날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법고창신(法古刱新)의 정신을 잘 계승한 융‧복합 문화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거울삼아 내년의 축제는 더 예스럽고, 한층 새로우며 한뼘 더 성장한 모습이 되도록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야간에 연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궁남지 포룡정 주변과 주제관, 테마관의 경관조명을 8월까지 불밝힐 예정이며, 2박3일간만 핀다는 밤의여왕 빅토리아연은 7월 말부터 9월까지 부여서동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