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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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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서동연꽃축제, 오는 17일 개막
  •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천만송이 연꽃 향연인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17일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천년의 사랑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 경연, 전시 프로그램, 자연생태 체험으로 펼쳐진다.

    밤에도 궁남지 연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은은한 연지꽃길 등을 설치했고, 궁남지 포룡정을 배경으로 연못위에 수상무대를 꾸미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여름 축제의 맛을 한층 가미하기 위해 야간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축제장을 서동·사랑·학습, 생태교육의 장으로 나눠 각종 체험과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해 연꽃축제장 주변을 스템프를 찍어가며 돌아볼 수 있다. 

    축제관계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궁남지의 천만송이 연꽃향기로 피어나는 백제향으로 표현하고자 서동연꽃축제의 주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중 3년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