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연꽃갤러리

  • 제목
    땅에서 올라 물길을 안고
  • 땅에서 올라
    물길을 안고
    하늘로 솟는 
    가녀린 그대
    비로소
    새로운
    세상을 여는구나.

     

    하늘을 열고
    물길을 뚫고
    땅속을 헤맨
    영겁의 세월
    이윽고
    여기에
    평안을 눕히구나.

             궁남지에서 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