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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갤러리
2025-06-13 22:18
그리하고 싶다
등처럼
온누리에
빛을 비추는
어두운 길의 청사초롱이고
헤매는 이의 반딧불이고
망망한 대해 돗대의 등불처럼
그대를 비추는 등이고 싶다.
먼 곳을 비춰야 할 등이
가까워 앞을 보지 못하고
작은 등으로
먼 곳을 보니 ...
그대 발길에 비추어 한걸음
고개들어 연잎 출렁이는 바다
혜안의 등이고 싶다.
부여 궁남지에서 남산
* 3,4번 필터 적용됨
현재 준비중 입니다.
곧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